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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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방만 다섯 개"...'오정태♥' 백아영, 마라맛 시월드 폭로 (동상이몽2)

기사입력 2024.07.15 15:48 / 기사수정 2024.07.15 15:48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개그맨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이 '마라맛 시월드'를 폭로했다.

1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변화된 가족 일상을 공개했다.

내년 결혼 예정인 오정태의 ‘예비 조카 부부’를 만나기 위해 부모님부터 누나 부부까지 ‘오家네 3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오정태는 ‘예비 조카 부부’ 방문에 급 MC모드로 돌변해 진행을 하는가 하면, ”男조카는 내 젖(?)을 물려 키웠다“고 서슴없이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정태의 돌발 행동이 계속되자 지켜보던 MC들도 ”저러면 부담스럽다“, ”저런 얘길 굳이 왜 하냐“는 등 끊임없이 타박했다.

또한, 새 며느리 앞에서 백아영과 시어머니, 시누이의 신경전까지 벌어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음식 메뉴 선정부터 의견이 충돌하던 세 사람은 결국 각자 하고 싶은 요리를 진행, 전혀 어울리지 않는 3인 3색의 음식을 완성시켰다.

그간 한이 많았던 며느리 백아영은 ”우리 시댁은 마라맛이다. 가족 단체방이 5개나 있다“며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나갔다. 

이에 시어머니는 ”좋은 말을 해줘야지!“ 라며 버럭해 ‘예비 조카 며느리’의 진땀을 뺐다.

한편 오정태는 최근 아버지의 건강상태가 더욱 악화되었단 소식을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오정태는 아버지의 치매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병세를 늦추기 위해 현재 ‘시니어 학교’에 다니시는 중이라 밝혔다.

낯선 환경에 적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서프라이즈 공연을 준비해 ‘시니어 학교’를 급습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과 환대를 받았다.

특히 오정태 아버지는 무대에 난입까지 할 정도로 행복해해 지켜보던 MC들이 ”아버지 건강 괜찮으시네!“ 라며 흐뭇해했다는 후문이다.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특별한 공연은 15일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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