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솔비가 운영 중인 회사의 파격적인 복지 계획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매니저와 함께하는 솔비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공개됐다.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한 솔비와 그의 매니저는 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솔비는 또 올해 초 콘텐츠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솔비의 매니저는 "직원이 2명 밖에 없어서, 체계를 갖춘 다음 충원을 할 생각이다"고 귀띔헀다.
이날 솔비는 아침부터 고생하는 매니저를 위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런 가운데 매니저는 "우리 회사 복지 중에 마사지가 있지 않냐"고 입을 열었다.
매니저에 따르면 솔비의 회사에는 마사지 숍 지원, 피부를 위한 보톡스와 레이저 시술, 건강검진 등의 복지가 있다고.
매니저는 "(솔비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다. '우리 회사는 둘밖에 없어서 아프면 안 된다'면서 건강검진을 뇌부터 발끝까지 해준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매니저는 "연차 회수 제한이 없어서, 내가 쉬고 싶을 때 쉰다고 얘기하면 쉬라고 해준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또 "제일 좋은 복지는, 집을 사준다고 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솔비는 "오랫동안 꿔온 꿈이다"라며 "집을 지어서, 별채 식으로 한 채를 매니저와 살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며 통큰 계획을 밝혔다.
홍현희가 "누구나 입사하면 주는 거냐"고 묻자 솔비는 "그건 아니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매니저는 솔비에게 "내 삶에 많은 도전을 할 수 있게끔 용기를 줘서 너무 고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30대에 들어서며 정말 고민이 많아질 시기인데, 해낼 수 있다고 계속 응원해준 것도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죽을 때까지 같이 있을 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이렇게 계속 즐겁게 행복하게 살자"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매니저의 진심어린 영상편지에 솔비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무언가를 도전하는 데 있어 내 편이 되어줘서 고맙고, 좋은 커리어를 나를 위해 던지고 나와 동행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