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사우스게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과와 상관없이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메이저 대회 결승에 2번 진출한 감독은 없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 받아도 부족함이 없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다음 월드컵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을 전망이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사우스게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과와 상관없이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사우스게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과와 상관없이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메이저 대회 결승에 2번 진출한 감독은 없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사비 시몬스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5분 케인과 교체돼 들어온 올리 왓킨스가 결승 골을 터뜨려 승리를 가져왔다.
잉글랜드는 이 승리로 지난 2021년 열린 2020년 대회(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에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최초의 성과이며 남자 대회 중 원정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기록이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사우스게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과와 상관없이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메이저 대회 결승에 2번 진출한 감독은 없었다. 연합뉴스
매체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오는 15일 스페인과의 결승전 결과와 관계없이 사우스게이트를 감독으로 유지하길 원한다고 결정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오는 12월 계약이 만료되고 만료와 함께 떠날 거라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더 이상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여름, 유로 2016이 끝나고 지휘봉을 잡은 사우스게이트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으로 성과를 냈다. 월드컵에선 모두 프랑스에게 패했고 유로 2020 결승에선 이탈리아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사우스게이트 부임 이전에 잉글랜드는 무려 20년간 메이저 대회(월드컵, 유로)에서 준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 폴 스콜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리오 퍼디난드, 존 테리 등 대단한 선수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지만, 사우스게이트의 잉글랜드는 대단한 반전을 이뤄냈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사우스게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과와 상관없이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메이저 대회 결승에 2번 진출한 감독은 없었다. 연합뉴스
축구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체제에서 네 번의 메이저 대회 중 2번이나 결승전에 진출했는데, 이는 사우스게이트 이전 잉글랜드가 총 23번의 메이저 대회 중 딱 한 번(1966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것보다 많은 수치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FA의 희망은 사우스게이트가 2026 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까지 남도록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잉글랜드는 아직 예선 단계에서 어떤 국가와 만날지 정해지지 않았다.
사우스게이트는 이전에 클럽 레벨에선 굵직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2006년 선수 생활을 은퇴한 미들스브러에서 곧바로 감독직을 맡은 그는 1년간 라이센스 미달로 임시 감독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7년 1월엔 이동국을 영입하기도 했고 마지막 시즌인 2008-2009시즌 강등당하기 전까진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사우스게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과와 상관없이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메이저 대회 결승에 2번 진출한 감독은 없었다. 연합뉴스
이후 2013년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전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사우스게이트는 2016년 비리 문제로 물러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후임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대행을 맡은 뒤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는 러시아 월드컵 땐 명확하고 특징적인 세트피스 전술 도입으로 주목을 받았고 이후엔 선수단 대응 및 관리 능력으로 전술가라기보단 매니지형 감독으로 분류됐다. 선수단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큰 신뢰를 보낼 만큼 신망이 두텁다.
케인은 스위스와의 8강전을 앞두고 당시 절망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사우스게이트를 옹호했다. 그는 "가끔 감독님이 비판받을 거라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차이를 만들어내는 건 경기장 안에 있는 저희 선수들이다. 감독님이 저희에게 정말 많은 걸 줬다고 생각하고 그는 잉글랜드 역사상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이다. 결국 우리가 나가서 보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만약 사우스게이트가 다음 월드컵까지 잉글랜드를 맡을 경우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잉글랜드를 10년간 지휘하는 감독이 된다.
과거 맨유를 1986년부터 2013년까지 지휘했던 알렉스 퍼거슨처럼 대표팀 감독으론 꽤 긴 시간인 10년간 머무르게 됐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사우스게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과와 상관없이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메이저 대회 결승에 2번 진출한 감독은 없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