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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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子 연우, 부모 닮아 현명…"모르는 사람과 게임? 절대 NO" (마법의 성)[종합]

기사입력 2024.07.11 22:22 / 기사수정 2024.07.11 22:22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의 현명한 면모를 자랑했다. 

11일 첫 방송된 E채널 예능 '마법의 성'에서는 어른들의 생각과 달리, 빠르게 성(性)에 대해 무분별한 접촉 중인 요즘 아이들의 현실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과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라며 낙서판을 준비했다. 아이들 집단은 '섹X', '콘돔', '성인용품', '생리' 등의 단어들을 적었다.

장윤정은 "너무 놀랄만한 단어들이 초반부터 나왔다"며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경악했다. 

아이들은 "섹스라는 말 어디서 들어봤냐"라는 말에 "인터넷에서 봤다. 한 명이 누워있고 한 명이 올라가 있으면 '쟤네 섹스한다' 이런다"라며 교실에서도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단어에 놀라움을 표했다.  



성 교육 전문가는 "우리 아이 성 교육 언제 하는 게 좋은 걸까?"라는 질문에 "자녀들이 먼저 묻는다면 해 줘라.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사이에는 끝내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우리 애는 아직 몰라요. 우리 애는 아직 어려요' 이러고 성 교육을 안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안 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김미려는 "저는 모아한테 이미 성 교육을 했다. 아직 쓸 일은 없겠지만 콘돔이 뭐고 섹스가 뭔지 다 알려줬다. 자연스럽고 재밌게 알려줬다"라며 초등학교 4학년인 딸에게 성 교육을 마쳤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성교육 수위는 아이의 수준에 맞게 하는게 중요하다. 모아의 눈이 흔들리는게 보인다"라며 너무 빠른 성 교육도 좋지 않다고 전했다.  

21세기는 쉽게 노출되는 디지털 세상으로,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가 1860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미려는 "모아 유튜브에 슬라임을 쳤는데 누가 봐도 썸네일이 너무 자극적인 썸네일이었다. 그래서 '네가 봤을 때 엄마 눈치가 보이면 알아서 거르라'고 말했다"라며 성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아이들을 걱정했다. 

이어 장윤정은 "연우가 게임할 때 모르는 사람이 들어오면 친구들이랑 같이 다 나간다. 모르는 사람이랑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라며 연우의 현명한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 = E채널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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