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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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父 사망 후…"빚 갚으려 놀림 받는 광고까지"

기사입력 2024.07.11 16:32 / 기사수정 2024.07.11 16:3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지안이 오빠 이병헌의 희생을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가보자 GO 2'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이 출연했다. 이지안은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기도 하다. 

과거 미용실 추천으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는 그는 당시 오빠 이병헌의 반응에 대해 "'너 그러다 미스코리아 안 되면 너도 창피하고 나도 창피해서 어떡하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선 후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지안은 "엄마, 아빠, 오빠 다 본대회 와서 봤다. 엄마 손을 꼭 잡고 있었다더라. 됐을 때 손에서 수돗물을 틀어놓은 것처럼 (땀이 났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아빠 꿈이 딸이 미스코리아가 되는 거였다. 내 딸은 미스코리아'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나가고 싶어서 나간 건 아니었지만 그때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아버지가 1998년도에 돌아가셨다"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이어 이지안은 "지병이 있었는데 외국에서 사업하면서 쇼크로 쓰러졌다. 그걸 하루 후에 발견했다. 아빠가 해외에서 사업을 하다가 이렇게 되다 보니까 빚도 있고 집이 어려워졌다"며 "오빠가 당시에 진짜 놀림 받는 광고를 찍을 정도였다. 그때 오빠가 100% 다 갚았다"는 말로 오빠 이병헌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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