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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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가창력 논란 속…"고음 회피 방법? 마이크 탓" 발언 눈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1 16:30 / 기사수정 2024.07.11 17:3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라이브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6년 만의 솔로곡 '줄게'를 발표한 조현아는 다수의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조현아는 최근 10kg 감량 후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자랑한 바, 신곡 활동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조현아는 최근 KBS '뮤직뱅크' 무대 중 고음 부분에서 다소 불안한 음정으로 힘겹게 라이브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준수한 가창력을 선보였던 조현아였으나, 불안정한 라이브 탓에 누리꾼들은 "쇳소리가 난다", "성대 관리가 안 된 것 같다", "엄청 힘겨워한다" 등의 비판을 보낸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조현아의 경직된 표정이나 신곡 콘셉트, 가사 등에서 '맞지 않는 옷'이라는 반응이 커지며 부정적인 평가가 더욱 거세졌다.



한편 조현아는 앞서 지난 3월 KBS Joy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해 라이브 비밀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은 '고음 병' 유발 곡 중 진정한 왕을 가리는 '시청자 PICK! 고음 왕중왕 힛-트쏭'으로 꾸며졌다.

"본인만의 무대 퍼포먼스가 있냐"는 김희철의 질문에 조현아는 "꽤 많다"고 답했다.

조현아는 "고음이 안 되는 날, (실제로는 정상 작동하는) 마이크가 안 나오는 척 한다"며 고음 문제를 음향 문제로 위장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고음이 안 될 때는 감동 받은 척 한다"며 억지 눈물을 흘리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조현아의 남다른 고음 회피(?) 비결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못 부르는 사람이 말하면 욕먹겠지만, 원래 잘하는 사람이라 그냥 웃긴다", "그냥 농담 아니냐" 등 유쾌한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돈 내고 공연 보러 갔는데 저러면 기분 상할 듯", "왜 애꿎은 스태프틀을 핑계로"라며 지적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조현아가 최근 고음 부분에서 가창력 지적을 받은 것과 맞물려, 과거 고음 회피 언급 또한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KBS JO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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