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2세 바람을 드러냈다.
11일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성수동에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 지인과 함께 쇼핑에 나섰다. 특히 그는 매장에서 아기옷을 발견하고 "아기들 꺼. 너무 귀엽다. 미친 거 아니냐고. 진짜 너무 귀엽지 않냐"고 감탄했다.
이어 아기 신발을 보고는 지인에게 "나 아기 낳으면 사줄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지인은 "지금 하나 사줄까? 뭘로 사줘? 여자꺼? 남자꺼? 말만 해"라고 말했지만, 손담비는 만류했다.
그러나 지인은 "담비야 아기 신발 사면 아기 빨리 생긴다고 그 얘기 들었던 것 같다. 그 얘기를 어디서 들었던 것 같다"고 말해 손담비를 혹하게 한 뒤 "남자 태어날지 여자 태어날지 모르니까 화이트로 내가 하나 사줄게. 빨리 오라는 의미로"라며 실제로 아기 신발을 선물했다.
감격한 손담비는 "빨리 오거라. 나에게"라고 외쳤다. "꼭 이쁜 아기를 낳아서 첫 돌에 이걸 신기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손담비는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받고 있다.
사진 = '담비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