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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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단독공연 성료, 마이크로닷 깜짝 등장

기사입력 2024.07.09 17:0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블루스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단독 공연을 성료했다.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정규앨범 'Pack My Suitcase(팩 마이 슈트케이스)' 발매 기념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작 전부터 화가 남학현의 손길로 완성된 앨범 커버의 슈트케이스 오브제가 무대 위에 전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러머 아이오의 드럼 마칭 솔로를 시작으로 베이시스트 백진희의 연주가 이어지고 곧이어 리더 리치맨이 무대 뒤로 등장하면서 열기가 고조됐다.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을 소개하며 수록된 전곡을 라이브로 연주했다.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의 동료 뮤지션인 이인규와 정재호의 축하 무대를 비롯해 2부에서는 리치맨이 블루스 하모니카 연주를 깜짝으로 선보여 귀호강을 선사했다. 막바지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래퍼 마이크로닷이 등장, 색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완성했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서는 다음 앨범에 수록될 곡을 맛보기로 선보여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킴과 동시에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이 끝난 후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열정 넘치는 공연 실황과 더불어 마이크로닷과의 케미스트리가 느껴지는 장면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여운을 안겼다. 비하인드 컷 촬영에는 뮤지션 겸 작가 이인규가 참여했다.

한편,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지난달 26일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여행을 콘셉트로 미국 여행 당시의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이야기가 담겼으며, 총 11트랙이 수록됐다. CD와 LP에는 히든트랙이 포함돼 총 12곡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내츄럴리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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