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별이 원래 이상형은 키 큰 남자였다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Byulbitube'에는 '여보 사실 나는.. 집 나간 남편 덕분에(?) 내조하러 갔다가 사심 채우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별은 "하하 씨의 계정인데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서 남편이 결방하게 되어 아내 된 자로서 내조하는 마음으로 왔다"라며 남자배우 움짤 월드컵을 진행했다.
이어 "제가 최근에 변우석 씨 언급을 많이 했는데 여기에 변우석 씨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른다. 사실 남자배우는 어떤 맡은 캐릭터나 이미지 때문에 별로 내 스타일이 아니었던 사람도 좋아지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하는데 철저하게 외모만 보고 고르겠다"고 전했다.
남자배우 월드컵을 진행하던 별은 "최우식 님이 우리 드림이를 닮았다"라며 최우식을 선택하는가 하면 "유연석 님도 실물 진짜 잘생기셨다. 근데 제가 윤계상 오빠를 JYP 건물에서 보고 그때 감동을 표현할 수가 없다. 얼굴이 나만한데 눈코입 다 들어가 있고 키가 정말 크다"며 윤계상을 택했다.
최종 선택에서 조인성과 김영광이 맞붙자 "내가 얼굴을 보겠다고 해놓고 키를 봤나 보다. 나는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 거였다. 근데 우리 남편이 안다"라며 조인성을 택했다.
한 구독자가 "동훈이 형 오늘 방송 보지 마요"라고 말하자 별은 "아이 괜찮다. 남편이 이런 거 가지고 싸우고 삐지고 이럴 거면 우리가 어떻게 사냐. 남편도 이상형 월드컵 해보라고 해라"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별은 2012년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드림 군과 소울 군, 그리고 딸 송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별이 빛나는 튜브 Byulbitube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