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최지우가 일본 드라마에 특별 출연에 나선 가운데, 그의 미모가 현지 팬들을 울렸다.
2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최지우가 TBS 새 일요드라마 '블랙페앙2' 홍보차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블랙페앙2'에 특별 출연한다. 한국의 의사이자 병원 경영자, 음식점 경영자로서 해외에서도 가게를 낼 정도의 수완을 가진 박소현 역을 맡아 첫회의 중요한 에피소드에 등장할 예정이다.
TBS 측은 최지우에 대해 "대표작 '겨울연가'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일본 최초의 한류 붐을 일으켰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K-문화 붐의 원동력"이라고 소개하며 그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최지우의 일본 드라마 출연은 2011년 '겨울의 벚꽃' 우정 출연 이후 13년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지우는 일본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일본 동료 배우들은 최지우에 대해 "그냥 귀엽다", "귀엽지 않냐"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이어 3일 오후, 최지우는 '블랙페앙2' 속 자신의 모습을 캡쳐해 게재했다. 또한 '블랙페앙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사진도 공유해 눈길을 끈다.
화려하게 등장해 여전한 미모를 뽐낸 최지우가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일본을 즐기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볼캡을 눌러쓴 채 민소매와 데님을 매치해 패션 센스를 자랑한 그는 힙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의 채널에는 많은 일본 팬들이 댓글을 남기며 최지우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일본 팬들은 "'블랙페앙 기대 중", "일본에서 다시 만나 기뻐", "일본에 온 걸 환영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2019년 9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46세의 나이로 딸을 출산, 현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방마님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겨울연가'로 일본에 한류 붐을 일으켰으며 지우히메(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한류 스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BS, 최지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