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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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청룡 시상식서 구교환에 공개 고백…즉석에서 대본 바꿔"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07.02 18:49 / 기사수정 2024.07.02 18:4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이제훈이 구교환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탈주 준비 갈 완료'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탈주'의 주역 이제훈, 구교환이 등장해 MC 장도연과 만담을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제가 두 분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여기저기 얘기를 하고 다녔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장도연과의 친분이 있다는 구교환은 "'2X9'라는 영화 제작팀에 소속돼 있는데, 장도연이 코멘트와 도움을 주시는 명예 이사님이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제훈은 "제가 구교환 형을 너무 좋아했다"며 시상식에서 구교환에게 공개 고백(?)을 했던 일화를 떠올리기도.

그는 "그때 청룡영화제 시상식이었는데, 신인감독상을 시상하러 갔다가 작가님께서 준 멘트로 '감독으로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는?'이라는 질문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만나고 싶은 사람(구교환)이 현장에 있어서, 내가 즉석에서 (대본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그러고 나서 바로 구교환에게 '탈주' 시나리오를 보내드렸는데, 금방 답이 왔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이제훈은 예고편 속 흙탕물에 빠지는 장면을 떠올리며 "진짜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대신 흙탕물 대신 곡물을 채웠는데, 안에서 그걸 먹으면 고소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EO 테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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