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오승하가 한복의 매력을 응원했다.
지난 6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초청된 오승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복 모델을 뽑는 행사에 초청해주셔서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방송인 홍석천이 공동 MC로 단상에 올랐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주한 대사들과 가족들이 초청된 가운데 한국 최고의 디자이너 이상봉의 축사로 시작돼 K-팝, K-컬처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한복에 대한 매력과 의미를 재조명했다.
축하가수로 무대에 오른 오승하는 ‘미스트롯3’에서 올하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화제곡 ‘사랑이 왔어요’를 비롯해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해 팝송을 함께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오승하는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두클로스 대사는 7월 6일 페루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예선 축하무대와 7일 ‘한국 전통문화 공연’에 참가하는 오승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페루에서 11월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차기 개최국이 한국으로 결정된 가운데 페루와 남미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 우리의 전통 음악과 K-트롯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승하의 페루 방문에는 마술사 이훈이 동행해 ‘전통 마술사’로서 우리의 전통과 마술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오승하는 이번 여름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최근 녹음 작업을 마무리했다.
사진 = 월드아트팩토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