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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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닥터=박근록 "내가 레몬뽕 중독시켰어"→지성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4.06.29 23:1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커넥션'에서 박근록의 진짜 정체를 알고 지성이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2회에서는 정상의(박근록 분)가 장재경(지성)에게 진신을 털어놨다. 



앞선 방송에서는 장재경이 그토록 찾고 있던 닥터가 정상의였음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그리고 이날 장재경은 정상의에게 "니가 닥터였냐? 명륜냉동, 거기가 공장 맞지? 지금은 너가 만드냐?"고 물었다. 

정상의는 장재경과 오윤진(전미도)를 데리고 명륜냉동으로 향했다. 정상의는 레몬뽕을 만드는 곳을 보여줬다. 

정상의는 "이명국 부장이 마약 성분 발견했고, 그걸로 처음 만든 약을 종수가 먹고 있다. 근데 레몬뽕은 내가 만든거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상의는 장재경을 향해 "너 레몬뽕 중독시킨거 나야"라고 말했다. 

분노한 장재경은 이유를 물었고, 정상의는 "난 니가 싫으니까"라고 답하면서 20년 전,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장재경과 박준서(윤나무)만 알고 있던 SOS 숫자를 정상의도 알고 있었던 이유는 20년 전 친구들에게 맞고 왔을 때 박준서가 알려준 것이었다. 

정상의는 "준서한테 진정한 친구는 나뿐이었다. 그런데 너희들하고 다니더니 난 신경도 안쓰더라. 그렇게 나한테서 준서를 빼앗았다. 그래서 너희들이 정말 미웠다"고 했다. 

이어 "준서랑 20년동안 잘 지냈다. 근데 원종수(김경남), 박태진(권율), 오치현(차엽), 정윤호(이강욱) 이것들이 해도해도 너무하더라. 준서한테 약 배달을 시킨 것도 모자라 박태진은 약까지 팔게 만들고, 와이프까지 데리고 놀고"라고 했다. 



장재경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 나는 준서랑 20년 동안 연락도 안 했다"고 소리쳤고, 정상의는 "너가 제일 나쁘다. 준서가 너한테 용서를 구하겠다고 10번을 찾아갔다. 죽기 하루 전에도 찾아갔었다. 20년을 내가 옆에서 지켰는데, 왜 준서 마음 속에 제일 중요한 친구는 너희 둘이냐"면서 분노했다. 

이에 장재경은 "날 조종하는 것 같아서 신났었겠네. 그럼 넌 뭐가 달라? 준서 곁에서 20년동안 뭐 했어? 원종수, 박태진에게 당하는 준서를 위해서 뭘 했냐고"라면서 소리쳤고, 정상의는 "그래서 지금 복수하고 있지 않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상의는 "나 도망 안가. 난 죗값 받을거야. 근데 지금은 아냐. 지금 날 잡으면 아무 것도 못해. 그때까지만 참아줘.  그래야 내 복수가 완성되는거니까. 내가 진짜 잘못했어. 내가 약 만든 것도 미안해. 한번만 시간을 줘. 시간 주면 박태진 잡아올게"라고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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