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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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목동맘' 장영란, 교육관 변해도 '열성'…"정승제·조정식 만난다면" (티처스)[일문일답]

기사입력 2024.06.26 16:0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티처스'의 시청 포인트를 꼽았다. 

오는 30일 방송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의 MC 장영란이 "제가 누구보다 제일 기다린 사람이라 감사했다"며 다시 돌아온 ‘티처스’의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티처스'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직 '목동맘'으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장영란은 "학원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순수하게 복습하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제일 중요한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관이 바뀌었음을 밝혔다.

또 많은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선행, 영어 유치원, 순공 등을 언급하며 "그 해답은 '티처스'를 보시면서 알아가시죠!"라고 본방사수를 촉구했다. 

대한민국 1타 강사인 정승제, 조정식과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그리고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와 함께 더욱 독해져서 돌아오는 '티처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이하 장영란의 일문일답.

Q. 지난 방송에 이어 이번에도 출연 제안을 받고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그리고 시청자로서 다시 돌아올 '티처스'를 누구보다 제일 기다린 사람인지라 더 감사했다.

Q. MC들 중 어떤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지, 또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요?

학창 시절에 공부를 참 못했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못하는 그 마음을 헤아리는 역할을 하고 싶고, 노력하고 있다. 선생님들의 말씀이 다 외계어로 들리는 괴로운 마음을 알고 있다. 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마음,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역할!

그리고 카더라 통신들, 엄마들끼리 커피 마시면서 나오는 얘기들, 소문들이 맞는지 안 맞는지 물어보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참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늘 그렇듯 공감하고 위로하고 힘들게 나온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 

Q. 시청자들이 다시 돌아온 ‘티처스’를 보시며 어떤 것들을 느끼기를 바라나요?

그냥 성적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께 말 못 했던 속마음, 부모님께 죄송하고, 상처 받을까 봐 자기 꿈이 아닌데 꿈인 척 속이며 지낸 시간들, 그리고 성적 올리는 것이 답이 아닌 자녀와의 관계가 고민이고 답답한 부모님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실 것 같다.

Q. 돌아오는 ‘티처스’를 위해 특별히 신경 썼던 부분, 이전과 달라진 마음가짐이 있는지?

우선 이번 '티처스'에서는 제 눈빛 자체가 달라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성적표 보는 방법도 몰랐는데 이제는 성적표 또한 잘 보고 정시, 수시, 스카(스터디카페), 세특(세부능력&특기사항), 수시 납치 등 요즘 유행하는 MZ 용어들도 잘 알게 되었다. 알아야 공감도 해주고 정보도 드리니 저 또한 많이 공부하고 알아가고 있다.

Q. ‘티처스’ 출연 전과 후로 아이 교육에 있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많이 달라졌다. 너무 감사한 프로다! 학원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순수하게 복습하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제일 중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엄마들은 소위 말해, 학원을 '돌려야' 왠지 엄마 역할을 잘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스스로 하는 공부가 진짜 제일 중요하다!

그때 실력이 확 는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 더 많은데 그건 ‘티처스’를 보시면서 함께 배워 나가보면 좋겠다.

Q. 아직 너무 이르긴 하지만 만약 아이와 함께 출연하게 된다면 정승제 선생님 VS 조정식 선생님 어느 선생님께 배우고 싶은가요?

아들 준우는 정승제 선생님께. 준우는 수학을 좋아하고 본인도 더 잘하고 싶어해서 승제 선생님을 만나면 우리 준우에게 날개를 달아 주실 것 같아서 꼭 만나게 해주고 싶다.

딸 지우는 조정식 선생님께 배우면 좋겠다. 지우는 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정식 선생님을 만나 좀 더 깊이 있게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싶다.

Q. 관전 포인트를 꼽아주세요.

1. 선행은 꼭 해야 하는가? 2. 잠을 줄이며 순공 시간을 늘리는 것이 참 공부법인가? 3. 영어유치원은 돈이 없어도 꼭 보내야 하는가? 궁금하시면 그 해답은 '티처스' 보시면서 알아가시죠!

사진 = 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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