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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김다현 "인기 영원하지 않아…더 많이 사랑받고 싶어요"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6.26 09: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내비쳤다. 

최근 n.CH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트로트 레이블 그레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향후 일본에서 펼칠 다채로운 행보를 예고한 김다현. 

한일 최초 트로트 그룹 Lucky팡팡(김다현x스미다아이코)을 결성, 이달 29일 첫 번째 싱글 '담다디'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이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트롯걸즈 재팬' 콘서트 스페셜 게스트 출연 등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K-트로트 열풍을 이끌어갈 김다현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다현은 최근 Lucky팡팡(김다현x스미다아이코) 첫 번째 싱글 '담다디' 발매 기념 마련된 인터뷰에서 "한일 최초 트로트 유닛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인 만큼 한일 문화 교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본에 한국의 트로트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09년생으로 현재 만 15세인 김다현은 지난 2020년 솔로 싱글 '꽃처녀'로 정식 데뷔,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준우승 및 '미스트롯2' 3위 그리고 '현역가왕' 3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왔다. 

김다현을 비롯해 정동원, 김태연 등 10대 트로트 스타들의 꾸준한 활약 속 점점 더 어린 트로트 꿈나무들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다현은 "어린 나이에 활동하는 친구들을 보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김다현은 "사실 저는 처음 시작할 때 그저 노래부르는 게 좋았다. 크면서 방송 활동도 하고 점점 더 알게 되면서 혼돈도 오고 힘들기도 하더라. 이제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지만, 워낙 어렸을 때부터 관심 받고 주목 받고 사랑 받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까 이 직업이 저와 맞다고 생각한다. 쉬고 싶다가도 지금의 인기가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받고 싶기 때문에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힘든 순간이 있더라도 계속 도전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아직 어리기 때문에 커가면서 더욱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버지 김봉곤 훈장의 가르침도 가수 생활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김다현은 "요즘 제가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까 이 사랑을 당연하게 받지 말라는 말씀을 해주신다. 그래서 기부도 가끔씩 하고 많은 분들께 진정성 있는 노래로 감동을 드리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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