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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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14살 차' 공승연과 멜로, 부담 없이 행복하게" (핸섬가이즈)[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6.25 12:03 / 기사수정 2024.06.25 12:0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희준이 공승연과 러브라인 호흡을 맞추며 '핸섬가이즈'를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담은 영화다.

이희준은 자칭 터프가이 재필과 함께 주택을 산 자칭 섹시가이 상구로 분해 살벌한 비주얼로 '비호감 변신'에 성공했다.



상구는 대학생 미나(공승연)에게 파격적인 춤으로 플러팅을 하는가 하면 살벌한 비주얼임에도 자신을 친구로 받아준 그와 알콩달콩 설거지를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실제로 공승연과 14살 차이를 자랑하는 이희준. 그는 '공승연과 멜로 연기가 부담이 되진 않았나'라는 질문에 "부담감 없이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승연이가 선배들에게 너무 잘해 모두에게 예쁨을 받았다. 예민한 행동도 전혀 없었다. 현장에서 너무 잘해 다들 예뻐했다"며 애정 가득한 극찬을 했다.

이어 "어린 친구가 나이 든 아저씨들과 촬영 외에 밥 먹고 이야기하는게 뭐 얼마나 재밌겠나. 그런데 항상 밥 먹고 술자리가 있으면 하면 승연이가 끝까지 옆에서 리액션을 잘해줬다. 아저씨들이 되게 행복했다"며 '핸섬가이즈' 현장 분위기를 회상했다.

이희준은 "그래서 편하게 공승연에게 연기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이성민 선배도 승연이에게 편하게 '이걸 해줘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저희 소통이 쉬웠다. 붙임성도 좋고 선배들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고마웠다"며 찰떡 호흡인 이유를 밝혔다.

"촬영기간 내내 행복했다"는 이희준은 "오케이를 받아도 더 웃긴 걸 찾았다. 감독도 유쾌하고 후배들도 잘 따라 와줬다. 숲 속에서 2~3개월 간 열심히 했지만 즐겁게, 아무 사고 없이 촬영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26일 개봉한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NEW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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