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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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내년 결혼설'에 본인등판…"父 김용건 바람일 뿐, 간절하기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23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의 결혼을 언급한 가운데, 하정우가 직접 이를 정정했다.

앞서 20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을 통해 김용건은 아들 하정우의 결혼을 언급하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용건의 며느리 황보라는 2022년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자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했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최근 득남했다.

김용건은 해당 방송에서 하정우의 결혼을 언급하며 "내가 봤을 때 큰 애는 금년 말에서 내년에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라는 게 갑자기 하는 건 아니지만 알 수 없으니까. 저는 마음이 급하니까 이런 얘기도 하는 거다. 하루라도 빨리 했으면 좋겠다"라며 하정우의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23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한 하정우는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정우는 최근 "결혼도 하고싶고, 아이도 낳고싶다"는 의지를 보였던 바. "어쩌면 제 동생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사건이 저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거다. 가족, 조카가 한 명 생겼기 때문에 조카를 봤을 때 나도 (결혼을) 해야 할 때가 왔구나 싶었다"라며 간절함을 보였다.



그러나 아버지 김용건이 언급한 결혼시기는 사실이 아니라는 듯 "아버지 혼자만의 바람을 말씀하셨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하정우가 출연하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하정우는 공중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군 출신 여객기 부기장 태인 역으로 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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