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스포츠바이블](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621/1718927865127169.jpg)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스포츠바이블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낸 콜 팔머가 두 경기 연속 벤치를 달구면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전, 이번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잉글랜드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스스로 16강 조기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늘 유로에서 다크호스로 불리는 덴마크에게 발목을 잡혔다. 슈팅을 15개나 때리고도 유효 슈팅은 단 4개에 그치며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연합뉴스](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621/17189278846144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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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연합뉴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잉글랜드는 덴마크와 비기면서 승점 1 확보에 그쳤다. 일단 C조 선두(1승 1무·승점 4)를 유지했지만, 2위 덴마크, 3위 슬로베니아(이상 2무·승점 2)와 차이가 크지 않아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확정된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등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라리가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해 이번 유로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지난 달 4일(한국시간) 1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유로 2024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19.9%를 차지한 잉글랜드였고 프랑스가 19.1%로 뒤를 이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의 우승 확률은 5%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 잉글랜드는 두 경기 연속 한 골에 그쳤고 심지어 덴마크의 모르텐 휼만에게 원더 골을 실점하면서 덴마크전을 비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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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옵타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연합뉴스](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4/0621/1718927953659540.jpg)
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팬들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한 불만이 쌓여 가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신성 팔머가 두 경기 연속 벤치에 앉은 것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이날 경기 후 "잉글랜드는 말도 안되게 엉성한 경기, 특히 후반전에 더욱 그랬다. 사우스게이트는 네 장의 교체 카드를 선택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코너 갤러거로 교체했고 올리 왓킨스, 제러드 보웬, 그리고 에베리치 에제가 공격진에 투입됐다"라면서 "하지만 두 경기 연속 팔머가 활용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팔머는 지난 2023-2024시즌 첼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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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연합뉴스
팔머는 첼시 이적 직전 치른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의 3 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8경기에 나서 27골 15도움을 기록, 공격 포인트 42개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전체로 볼 때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록이다. 미드필더를 기준으로 보면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선 무려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 이후 처음으로 20골 10도움을 넘긴 선수로 등극한 콜 팔머는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물론 팔머가 A대표팀에 데뷔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A매치 일정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고 17일 몰타와의 유로 예선에 교체 출전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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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연합뉴스
지난 3월, 브라질,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선 벤치를 지킨 팔머는 6월, 유로를 앞두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첫 골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데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정작 본선에 들어와서 팔머는 벤치만 달구는 신세가 됐다. 첼시에서 답답한 공격진과 함께 할 때 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줬던 팔머이기 때문에 잉글랜드 팬들 입장에선 그를 쓰지 않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이 의아했다.
팔머 역시 불만이 있는 듯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수단과 악수를 나누면서 팔머에게도 다가갔다. 하지만 팔머는 감독을 쳐다보지도 않고 악수만 하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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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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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2골 11도움으로 에당 아자르에 이어 20골-10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콜 팔머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연합뉴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백3에서 팀으로, 유동적으로 잘 뛰었지만, 압박 상황에서 잘 대응하지 못했다. 우린 2경기에서 더 잘 뛰었어야 했다"라며 아쉬워했다.
팔머는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하느님의 시간이 최고다. 다음으로"라며 다음 경기 출전을 기대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26일 오전 4시 쾰른 스타디움에서 슬로베니아와 C조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스포츠바이블, 잉글랜드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