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유혜리가 이혼 사유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에는 '당신과 결혼한 게 내 인생의 한이야'라는 주제로 속풀이 하는 예고편이 등장했다.
이날 유혜리는 "제가 이혼한 지 25년이 넘었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착하고 순수한 애도 있나 생각이 들었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술을 먹더니 포장마차에 플라스틱 의자를 들고 지나가던 여자한테 던졌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부엌칼을 들더니 식탁 위에 딱 꽂았다. 이제는 '나만 아는 비밀이 아니라 누구한테 얘기할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밝히게 됐다"고 말해 이혼 사유를 궁금케 했다.
배우 김서라는 "결혼하고 하와이에 살고 있었다. 적응도 하기 전에 가자마자 임신이 됐다. 가방도 한번 들어본 적 없어서 결혼 잘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둘째를 임신하니까 달라졌다. 가방을 들어주긴 뭘 들어주냐. '입덧은 병이 아니잖아'라고 하더라"라며 남편에게 실망한 사연을 전했다.
또 아나운서 김현태는 "와이프가 초창기에는 강아지 쓰다듬듯이 쓰다듬어줬다. 근데 요즘에는 가까이 가려고만 해도 화들짝 놀란다. 어느 정도로 놀라냐면 정말 모르는 사람처럼 놀란다"고 말해 그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한편, 유혜리의 이혼 사유가 공개되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2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