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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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주변 눈치 많이 봐…뻔뻔해지고 싶어 연기로 표출" (빠더너스)

기사입력 2024.06.17 15:3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주현영이 배우의 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주현영과 오지 않는 모듬 사시미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문상훈은 주현영에게 "현영 님 주변 눈치를 많이 보시는 편이냐"고 물었다.

주현영은 "그렇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은데 배우로서는 안 좋다고 생각했다. 인물이 하고 싶은 말만 생각하면서 연기해야 하는데 자꾸 여러가지 신경쓰일 것도 많고 눈치도 많이 본다. 그게 몰입을 하는 데 있어서 확실히 방해가 되더라"라며 평소 성격을 밝혔다.



이어 "나도 좀 뻔뻔해지고 싶다는 고민이 있었는데 또 좋게 생각해보면 평상시에도 눈치를 많이 보니까 그걸 연기로 좀 표출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연기가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교 4학년 때 학교에서 오디션을 준비했다는 주현영은 "어떻게 보면 코믹적인 요소를 섞어서 했는데 초빙 오셨던 교수님께서 '여긴 개그우먼 시험장이 아닌데?'라고 말하셔서 내가 정말 개그우먼이 되고 싶었던 건지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현영은 "코미디가 좋을 뿐이지 코미디만 하고 싶은 건 아니었다. 그래서 좀 더 범주를 넓혀보는 거다"라며 배우를 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어떤 사람이 되고싶다는 로망이 있냐는 문상훈의 질문에 주현영은 "크리스틴 위그라는 배우를 너무 좋아한다. SNL에 나온 걸 보면 어느 장르든 극이 산다. 이 배우처럼 가고싶다는 생각은 한다"고 전했다.

사진 = 빠더너스 BDNS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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