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빅뱅 대성이 홀로서기를 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도플갱어 스타쉽 케이윌 이사님과의 미러전 | 집대성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대성은 "혼자 해보니까 소속사와 홀로서기 둘 다 확실한 장단점이 있다. 그걸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성은 "YG를 나와서 딱 느낀건 '끝이 안 보이는 호수였구나'라는 걸 느꼈다. 너무 큰 호수였다. 그래서 충분히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이라며 소속사의 장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근데 나와보니까 역시 호수는 호수다. 무궁무진한 바다가 있긴 하구나"라며 소속사에서 나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전했다.
대성은 "솔로 활동한지 딱 1년 됐다. 작년 4월쯤에 계약했으니까 활동하면서 그걸 많이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라 누나 왔을 때 말한 건데 더이상 혼내주는 사람이 없는 게 슬프다. 그리고 무섭다. 믿고 따르던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으니까"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에 케이윌은 "솔로 가수의 고충이 잘 되기 힘들다. 근데 그거 알고 하는 거다. 가수가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는게 성과를 떠난 가수의 본질이다. 너무 성공에 집착하지 말자"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집대성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