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지락이들이 긱시크 스타일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촌캉스에 이어 호캉스를 즐겼다.
호텔에 도착하기 전 지락이들은 찜질방을 찾았다.
남다른 찜질방 인테리어에 감탄한 지락이들은 식혜 2잔, 매실 1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달걀 2개 세트, 컵라면 4개, 미역국을 주문하며 찜질방에 4만 원을 넘게 소비했다.
총무 미미는 "40만 원이나 남았다"고 자신만만해하며 "마음껏 쓰라"고 허락했다.
이영지는 미미에게 달걀을 머리로 깨 달라고 요청하며 찜질방 로망을 이뤘다.
언니들을 구경하던 안유진도 머리로 달걀 깨기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어떻게 했냐"며 어리둥절해하자, 안유진은 자신의 머리에 깨 보라고 제안했다.
안유진은 이영지 머리에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며 엄청난 고통을 선사했다.
이에 이영지는 "살짝 아이큐가 떨어졌다"며 혼미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지락이들은 한증막 체험에 도전했다.
가장 먼저 들어가 본 이영지는 "들어가자마자 땀이 난다"고 깜짝 놀라며 다시 나왔다. 이은지는 "너무 좋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미미는 10초도 버티지 못하고 "어! 나 죽.."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탈출했다. 미미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거냐"고 황당해했다.
지락이들은 깜짝 라이브를 켰다. 이은지는 이영지, 안유진에게 "왜 나 모르게 둘이서만 나영석 PD 생일 카페에 다녀왔냐"고 물었다.
이영지는 "유닛이라는 게 있지 않냐. 언니 유닛, 동생 유닛"이라고 해명했지만, 안유진은 "그냥 내가 보고 싶었던 것"이라며 불을 붙였다.
이에 이영지는 반성의 의미로 한증막 체험을 했다.
고급 프라이빗 풀빌라에 도착한 지락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영지는 "여기는 내 꿈의 집"이라고 강조했다.
숙소를 둘러본 나PD는 "좋다. 아껴서 여기 올 만하다"고 인정했다.
지락이들은 숙소에 준비된 샴페인을 즐기기 위해 나PD와 대리 운전을 3만 원으로 합의를 봤다. 이어 이은지, 이영지, 안유진은 샴페인 한잔으로 호캉스 분위기를 제대로 냈다.
지락이들은 긱시크 스타일로 환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뽐냈다.
구두를 깜빡했다는 이영지는 "긱시크 뜻이 괴짜라고 하더라. 그런 의미에서 보면 맞는 취지가 아닐까. 세태를 타파하고자 등장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등장한 안유진은 "긱시크 하면 딱 떠오르는 몇 가지 룩이 있지 않냐. 하지만 나는 브이넥 니트룩을 선택했다"고 말했지만, 마이크를 깜빡해 다시 퇴장했다.
안유진은 "오늘의 룩은 약간의 사감룩이다. 뭔지 아시냐. 긱시크가 그런 거 아니냐. 기숙사 사감 선생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영지는 "긱시크고 나발이고 이렇게 입고 불 피우면 그게 뭐가 긱시크냐"고 토로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