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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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이어 뉴진스, 전쟁 합류 "렉카 유튜버 신상 공개 승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13 19: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그룹 뉴진스 등 연예인에 관련한 악성 루머를 게재한 유튜버 '중학교7학년'의 신원 공개 요청이 승인됐다.

지난 4월 11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뉴진스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는 유튜브 계정 소유자의 신원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해당 유튜버는 '중학교7학년'으로, 뉴진스 측은 해당 유튜버가 수십개의 영상을 통해 뉴진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해당 영상들은 13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진스 측 변호사는 "뉴진스를 향한 욕설, 기타 조롱 행위가 포함됐다"며 "계속해서 뉴진스의 평판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 연방법원 측은 4월 30일에 어도어가 신청한 '중학교7학년' 유튜브 계정 신원 공개를 승인했다.

이에 어도어는 유튜버의 신원을 확보해 모욕죄 등 민형사상 조치가 가능해졌다.

해당 유튜버는 '중학교 7학년' 계정을 통해 뉴진스뿐만 아니라 르세라핌, 에스파, 블랙핑크, 아이브, 아일릿 등의 영상도 제작해 올린 바 있다.

'중학교7학년'은 뉴진스 소속사에 고소를 당했다고 밝히는 와중에도 뉴진스 민지를 언급하며 조롱 섞인 글을 게재해 비난을 받았다.



한편 앞서 그룹 아이브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일명 '사이버 렉카'인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신상을 구글에 요청, 정보를 입수한 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장원영 측은 이번 소송으로 사이버 렉카 처벌에 관한 선례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번 재판은 사이버렉카에 대해 준엄한 법적 심판을 받기 위함이 우선적 목적이므로 합의의 여지를 두고 있지 않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 측 또한 사이버렉카와의 싸움에 합류했다. 

장원영, 뉴진스 등 인기 아이돌들의 소송이 '사이버 렉카 발 루머 확산 및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대중에게 심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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