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수원의 딸'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개그맨 박휘순, '맑눈광' 김아영이 '찐팬구역'에 뜬다.
1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지숙과 박휘순, 김아영은 최근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 kt 위즈의 찐팬으로 출격해 녹화를 마쳤다.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 첫 시즌은 한화 이글스 팬들의 이야기를 담아 연예계 대표 이글스 팬 배우 차태현, 인교진, 가수 이장원과 이글스의 영구결번 김태균, 방송인 조세호, 김환이 고정 출연 중이다.
17일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방송되지 않았던 kt 위즈와의 맞대결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숙, 박휘순, 김아영 모두 kt 위즈의 연고지인 수원 출신으로 유명한 만큼,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숙은 2016년부터 kt 위즈의 시구자로 종종 나선 '찐팬'으로 유명하며, 김아영 또한 지난 4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이들에 맞설 한화 이글스의 찐팬으로는 치과의사로도 유명한 스트리머 겸 유튜버 매직박(본명 박재성)이 나선다. 매직박은 과거 KBS 2TV '폭소클럽2'에서 '박원장의 매직클리닉'이라는 코너에 출연했던 경력이 있고, 이글스의 찐팬으로서 다수의 이글스 선수들과도 교류를 했던 만큼 그가 어떤 입담을 뽐낼지도 관심이 모인다.
가수와 개그맨, 배우, 그리고 치과의사 겸 유튜버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나서게 되는 네 사람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한편, '찐팬구역' kt 위즈 편은 17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매직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