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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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버닝썬 루머, 사진 한 장으로 마녀사냥…소속사는 방치" (아침먹고 가2)

기사입력 2024.06.11 20:35 / 기사수정 2024.06.11 20:3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고준희가 6년 전 버닝썬 루머에 입을 열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아침먹고 가2'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준희가 게스트로 등장해 버닝썬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장성규는 "최근에 BBC에서도 다뤘던 버닝썬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검색어에 오르지 않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고준희는 "그 쌍X의 새X들"이라며 별안간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분통을 터뜨렸다.

고준희는 "저는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내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고 운을 뗐다.



고준희는 "그 몇 년 동안 '나는 아니다'라고 얘기를 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그 X놈의 X끼랑 행사를 갔다. 그 친구(승리)가 당시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누나 저랑 셀카 하나만 찍어주세요' 해서 한 장 찍어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는 그 친구와 sns 맞팔이 아니어서, sns에 그 친구가 사진을 올린지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당시 드라마에 전념하느라 버닝썬 사건에 대해 몰랐는데, '그것이 알고싶다'에 카톡이 떴는데 그게 나라고 난리가 났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당시 고준희는 소속사에 연락해 루머 해명을 부탁했으나, 소속사에서는 방치했다고.

고준희는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해명 기사를 안 내줬다"며 "회사에서 나가서 변호사를 혼자 선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엄마는 이석증까지 오셨다"며 루머로 가족 전체가 고통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스튜디오 수제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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