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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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없는 집에 살아"...이효리 →아이유, 가난 이겨낸 ★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10 18:0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지금은 성공했지만 과거 가난으로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톱스타들이 있다.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를 통해 엄마와 생애 첫 여행을 나선 이효리는 그동안 숨겼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솔직함으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이효리는 엄마가 끓인 오징엇국을 먹고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 환경이 떠올라 눈물을 보였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효리는 눈물의 이유를 묻는 엄마에게 "몰라 이 맛을 딱 느끼니까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다. 나쁜 생각 아니다. 좋은 생각이다. 추억"이라고 답했으나 인터뷰에서는 "이유를 설명하긴 어려울 것 같다. 옛날 그 맛이랑 너무 똑같은데, 딱 먹는 순간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복받치는 감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과거 이효리는 방송을 통해 어린 시절 여섯 식구가 화장실도 없는 8평 남짓한 이발소에서 먹고 자며 생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화장실을 공동화장실을 허락 받아서 사용했다고.

당시 '내 집 마련'이 목표였다고 밝혔던 이효리는 데뷔 이후 부모에게 10억 상당의 집을 선물했다고 알려져 있다. 



배우 이성경 또한 지난 2021년 방송에서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고백했다.

그는 "4살 때 아빠가 공장을 힘들게 마련하셨는데 불이 나고 부도가 나면서 빚이 생겼다. 판자촌에 살다가 7살 때 7~8평대 임대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성경은 "내가 금수저로 자랐으면 좋았을까? 아니다. 생각해 보면 흙수저가 내게는 감사한 일이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후 성공한 이성경은 부모님의 빚을 모두 갚았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스타들의 스타인 가수 아이유 또한 가난으로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보냈다.

아이유는 과거에 어머니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집에 '빨간 딱지'가 붙고 가족이 흩어져서 살았다고 고백했다. 할머니, 동생과 바퀴벌레가 우글거리는 단칸방에서 살았다고.

이랬던 아이유는 대성공해 데뷔 3년 만에 부모님의 빚 청산은 물론 매년 억대 기부로 선행을 이어 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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