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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김호진, 자택→20살 딸 최초 공개…붕어빵 미모 자랑 (조선의 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4.06.04 09: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호진 김지호 부부가 대학생 딸 효우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호진 김지호 부부가 등장해 꿈꾸던 남해 살이에 나섰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제작진은 김호진 김지호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제작진이 집으로 들어서자 깔끔한 현관과 집의 마스코트 반려견이 눈길을 끌었다.

밝은 얼굴로 제작진을 맞은 김지호는 "우리 짐 너무 많다"며 산더미처럼 쌓인 짐을 자랑했다.

김호진은 현관에 놓인 짐을 두고서는 "나는 강아지하고 먼저 내려가겠다"고 농담했고 김지호는 "다들 나 호강하고 사는 줄 아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두 사람은 남해 한달 살이를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김호진은 "다년 동안 아무것도 안 했으니까 몸이 근질근질하지 않냐"며 김지호가 육아로 인해 가졌던 휴식기를 언급하기도.

그러자 김지호는 "근질근질한지 몰랐는데, 내가 일을 할 때 에너지가 생긴다는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때마침 대학생 딸 효우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별이(반려견) 있냐"는 효우에게 김지호는 "별이 네가 안 봐줘서 데리고 갔다"고 답했다.

김지호는 저녁으로 떡볶이를 먹겠다는 딸의 식사를 챙기는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왜 이렇게 목소리가 신났냐"는 김호진에게 딸은 "(혼자 있을) 집 가니까 너무 좋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호진이 "떡볶이 버렸다"고 농담하자 딸 효우는 "다시 시키면 돼"라며 쿨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국진은 "딸하고 전화할 땐 평범한 엄마 아빠로 돌아오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딸과 전화통화를 자주 하냐"는 질문에 강수지는 "하루에 두 번도 한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딸 비비아나가 모태 솔로임을 폭로하며 "나 몰래 만나는 거면 좋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김지호 김호진 부부는 지난 2001년 결혼, 2004년에 딸 효우를 얻었다.

이날 김호진 김지호 부부는 남해에 도착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결혼 2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신혼 같은 달달함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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