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선업튀' 신드롬 예상 못해…어리둥절하고 실감 안 나" (혤스클럽)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선업튀'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이 소감을 전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변우석사건, 30년지기 친구의 취향을 대통합 시킨 사건이다 | 혤's club ep16 변우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혜리는 평소에 친분이 있던 변우석에게 "'선재 업고 튀어'로 이렇게 뭔가 관심 받고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변우석은 "아직 어리둥절하고 실감이 잘 안 나는 느낌? 내가 최근에 '전주 국제 영화제'를 갔다 왔는데 심쿵했다"며 영화제를 참석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혜리는 "200명 오는 거였는데 900명 왔다 그랬나?"라고 물었고 변우석은 "대관한 곳이 원래는 야외였는데 야외면 사고날 것 같아서 거기서 바꿨다가 또 거기서 또 바꿨던 거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또 갔는데 너무 좋아해 주셨다. 나를 보러 많이 와주셨다. 그래서 항상 원래 그런 자리 가면 '저 키 큰 사람은 누구지?' 이런 느낌이었는데 새로웠다"며 감회를 밝혔다. 

이에 혜리는 "제가 그때 직캠 같은 걸 봤다. 근데 너무 긴장해서 횡설수설하고 있더라"며 웃었고 변우석은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말도 못 했다"며 달라진 인기에 말도 제대로 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혜리는 "내가 드라마 첫 회 하고 얘기했잖아. 잘 될 것 같다고. 첫 회 나오자마자 내가 심상치 않다고 바로 얘기했는데 오빠가 '엥 그래? 모르겠는데' 이랬다. 잘될 줄은 알았는데 대한민국을 흔들 줄은 몰랐다"며 '선업튀' 신드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혜리'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