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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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 관심 無→씹기만 150번"…윈터→아이유, 소식좌 ★계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31 08: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에스파 윈터가 연예계 '소식좌' 계보를 잇게됐다.

3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에스파 윈터, 카리나가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윈터와 카리나는 연습생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숙소를 몰래 빠져나와 감자탕을 먹은 일화를 공개했다.

카리나는 "아기때부터 식탐이 많았다"라며 연습생 시절 체중관리의 고충을 털어놨다. 

반면 윈터는 "가족들이 완전 안 먹는다"며 소식가 집안임을 밝혔다. 그는 "(가족들이) 먹는 거에 대한 욕심이 아예 없으시고, 음식은 배만 채우면 돼서 진짜 다들 조금만 먹는다"며 놀랄만한 일화도 전했다.



윈터는 "연습생 생활을 하며 엄청 식탐을 키웠을 때, 본가에 가서 어묵탕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엄마가 어묵꼬치를 사람 수대로 준비하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오히려 '2개씩이나 먹을 거야?’라는 반응이었다"며 "4인 가족이 치킨 한 마리를 다 못 먹고, 피자도 한 판 시키면 항상 남았다"고 말했다.

윈터 외에도 소식좌(음식을 적게 먹는, '대식가'에 반대되는 단어) 면모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스타들이 있다.

과거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한 바 있는 아이유. 최근 오래 씹는 습관을 언급하며 소식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아이유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 출연해 "공연을 앞두고 있으면 속이 부대낀다. 그래서 죽을 냉장고에 쌓아둔다"고 말했다.



죽을 즐겨 먹는 이유애에 대해 "나는 진짜 많이 씹어 먹는다. 심지어 치과를 가면 치과 선생님이 '그만 씹어라. 치아에 무리가 간다'고 하실 정도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내가 씹는 걸 세어 봤는데, 한 번 먹을 때 150번은 씹는 것 같다"라며 "넘기기에 적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무리 될 정도로 씹어야 넘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음식을 아주 밀도 있게 다 맛을 느끼는 게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소식(小食)하기로 잘 알려진 스타는 산다라박, 박소현이다. 특히 산다라박은 최고의 폭식에 대해 "라면 하나 다 먹은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소현은 고기 3점을 먹고 배부르다고 밝히는가 하면, 식단을 묻자 "10년째 아침, 점심에는 아이스 바닐라 라테를 마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심지어 아이스 바닐라 라테를 오후 4시까지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밖에도 소식 습관을 드러낸 스타는 코드쿤스트, 안영미, 주우재, 유이 등이 있다. 유이는 요거트가 간식이 아닌 한끼 식사라고 소신발언 한 바 있다. 그간 '먹방'의 유행으로 대식가 스타들이 주목받았다면 최근 몇 년간 '소식'하는 소식좌 스타들도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얻었다. 과도한 소식 습관은 섭식장애 우려를 키우며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지만, 스타들의 솔직한 일화는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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