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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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유튜브 위해 퇴사? 예전 같지 않아" 현실 조언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5.30 12:1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유튜브 시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3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유튜브를 한다고 퇴사한다는 친구를 말려야 할지, 내버려둘지 고민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본인이 미성년자도 아니고 생각할 수 있는 나이인데, 준비가 되어있는 상황에 격려를 해줘야지 말리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뜬금없이 회사를 때려 치는 게 아니라 가진 아이템이나 컨셉이 있을 거다"라며 "들어보고 격려, 칭찬을 해줘라. '하지마, 유튜브 한물갔어' 이런 것보다 '정 네가 하고 싶다면 끝까지 내가 박수 쳐주고 첫 번째로 구독할게'라고 격려해 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저는 말리겠다. 유튜브 시장이 예전 같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말리고 싶지만, 정 하시겠다면 하라고 해라. 혹시 아냐 대박 터질지. 우린 또 그런 걸 보고 열심히 하는거니까"라고 현실 조언을 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회사 동료에게 고백을 받았는데, 제 스타일이 아니다. 5번만 만나보고 결정하라고 하는데 만날지 말지 고민이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그쪽이 5번 만나자고 부탁하는 거니까 5번 식사를 사겠다는 거다. 다섯 끼 때운다고 생각하고 만나라. 한 번은 스테이크 살 거다. 칼질 한 번 하시고 숯불에 고기 좀 구워 먹고 그런 데도 정떨어지면 만나지 마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근데 기회는 어디서 올지 모르는 거다. 사람은 얼굴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겪어봐야 된다. 정말 잘생기고 호의를 베푸는 사람은 사기꾼이 대부분이다.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다. 5번 만나보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확인해 봐라"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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