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 20기 영철이 악플에 넓은 마음으로 대응했다.
27일 20기 영철은 개인 채널에 "가족 이야기만 아니면, 전 욕 먹거나 행여 와서 꿀밤을 때리고 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문구와 함께 한 팬과의 대화 내용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팬은 영철에게 '나는 솔로' 갤러리에서 영철을 조롱하는 글이 수백 추천을 받고 개념글에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이어 제보자는 조롱의 정도가 심하다며 영철을 걱정, 조치를 취할 것을 추천했다.
이에 영철은 "아 괜찮아요! 가족 이야기만 아니면, 전 욕 먹거나 행여 와서 꿀밤을 때리고 가도 ㅋㅋㅋ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말씀대로 다 감수하고 나간 건데, 가족 이야기는 뭔가 모르는 머릿속의 끈이 턱 끊어지는 느낌이 있더라구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날 어떤 분의 글을 읽고, 호소하는 마음으로 써내려 간 것 같아요! 응원 메시지를 거의 사백 통을 받다 보니 그 응원과 격려로 더 힘을 많이 가진 상태입니다!"라며 누리꾼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영철은 "가능하시다면 그런 글들 보시면 저 응원해주시는 말씀으로 간단하게 답변 써주세요! ㅋㅋㅋ 안 써주셔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라며 "그분들도 심각한 큰 마음을 두고 쓴 글 같진 않아 보이지만, 알게 모르게 이상한 계층을 두는 이야기는 생소한 감정을 주긴 합니다 ㅋㅋㅋ"라고 넓은 마음씨를 드러내기도.
또한, 그는 "제가 사회학을 학부 때 공부를 했다 보니 맑스 이런 거 생각나고 그래요 요즘 ㅋㅋㅋ"이라며 유쾌하게 덧붙였다.
한편, 1984년생인 20기 영철은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의 모범색 특집에 출연 중이며 인텔 엔지니어로 근무, 미국 포틀랜드에 거주 중이다.
사진=20기 영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