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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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위하준, ♥정려원에 "필사적으로 참고 있어…나한테 질릴까 봐"

기사입력 2024.05.26 22:12 / 기사수정 2024.05.26 22: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졸업' 정려원이 위하준의 마음을 외면했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6회에서는 이준호(위하준 분)가 서혜진(정려원)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혜진은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이준호를 빈 강의실로 데려갔다. 서혜진은 "영업 비밀 하나 알려줄까?"라며 물었고, 이준호는 "됐어요. 학원 강사들 사이에 그런 거 특혜라면서요"라며 거절했다.

서혜진은 "아니야. 너도 곧 알게 될 거긴 해. 애들 가르쳐 보면 있잖아. 유독 예쁜 애가 생겨. 너한테는 시우가 그렇게 될 거고 난 네가 제일 예뻤어. 승규도 호재도 태현이도 다 좋은 친구들이긴 했는데 난 네가 제일 예뻤어. 효임 실장님한테는 비밀"이라며 털어놨다.

이준호는 "그거야 내가 제일 성적도 많이 올랐고 친구들도 많이 데려왔고 하니깐"이라며 밝혔고, 서혜진은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네 성적이 떨어져도 네가 데리고 온 친구들이 학원을 그만둬도 너는 정말 너로 귀했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혜진은 "그래서 나는 또 너한테 뭔가를 더 해 주고 싶었던 모양이야. 그래서 어제 좀 이상한 소리 했지. 뭐 서운하다는 둥. 그런 거 다 잊어버려. 고맙고 미안하고 서운하고 그런 거 다 걷어내고 넌 네 목표에만 집중해. 원하는 거 필요한 거 있으면 힘닿는 데까지 도와줄게"라며 당부했다.

이준호는 "어젯밤에 헤어지고 나서 선생님 집 앞에 갔었어요. 선생님이 모르시는 게 있어요. 선생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훨씬 더 필사적으로 참고 있어요. 내가 원하는 거 다 쏟아 내면 선생님이 나한테 질릴까 봐. 그러니까 갈 수 있을 때 그냥 가세요"라며 고백했다.

서혜진은 "벌써 애들 온다. 일어나자. 아무튼 희원고는 죽기 살기로 해야 돼. 네 파트 네가 알아서 하는 건 좋은데 나한테 꼭 점검받고"라며 당황했고, 이준호는 "행간 다 읽었죠"라며 붙잡았다.

서혜진은 "열어. 소문이 제일 무서운 동네야"라며 곤란해했고, 이준호는 "나라고 그래요. 소문"이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서혜진은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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