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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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송지은에 "꼭 일어날게 같이 걷자" 다짐→울컥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4.05.26 00:17 / 기사수정 2024.05.26 00:17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위가 예비 신부 송지은에게 꼭 두 발로 설 것을 다짐했다.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결혼을 앞둔 박위와 송지은의 사랑 가득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박위와 송지은은 "결혼 날짜가 잡혔다. 날짜는 10월 9일 한글날이다.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송지은의 매니저로 등장한 박위는 "운전을 잘한다. 불편하지 않게 잘 다니고, 언제든 지은이의 멘탈을 잘 케어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중요한 촬영할 때마다 저만의 방법으로 지은이를 지켜준다"며 아낌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은은 "다들 제가 오빠한테 도움을 준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는 데 사실은 그 반대다. 원래 혼자 속에서 곪는 스타일인데 오빠가 '어떤 감정이든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박위가 재활 기구로 잠시 일어설 수 있었던 때를 회상하며 "평소엔 마주 보거나 내려다봤었는데 올려다보는 게 너무 어색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위는 "처음 보는 모습에 설레는 것 같던데?"라고 물었고 송지은은 "어 완전 너무 좋아"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박위는 "그날 되게 소중한 순간이었다. 일어나겠다는 다짐을 더 굳건하게 만들어줬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박위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 송지은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송지은은 아무것도 모른 채 "위 러브 유"라고 써 있는 티셔츠를 입고 박위 앞에 나타났다. 

친구들과 함께 서프라이즈 파티에 성공한 박위는 "편지를 써왔다"며 송지은에게 손 편지를 읽어줬다. 박위는 손가락도 움직일 수 없던 상황에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글씨를 시작하고 이제는 꽤 반듯해진 글씨를 자랑했다. 

박위는 "너의 그 온기가 요즘 내 삶의 원동력이 된다. 나도 언제나 너의 곁에 있을게. 두 발로 일어선 내 모습 보고 행복해하던 너가 떠오른다. 나 꼭 일어날게. 이 신발 신고 꼭 같이 걷자"고 전해 뜨거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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