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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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카드 삼켰다" 김호중, 블랙박스 직접 제거했나…母명의 휴대폰 사용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4.05.22 22: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경찰이 김호중이 직접 블랙박스 카드를 뺐다고 의심하고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적용했다.

22일 동아일보는 경찰이 김호중이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서 직접 메모리카드를 빼냈다고 의심하고 있다며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호중의 모친 명의로 된 휴대폰을 사용한 사실도 파악해 이를 확보, 함께 분석 중이다.

경찰은 김호중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적시했다. 김호중의 사고 차량 속 사라진 블랙박스에 대해 김호중은 원래 없었다는 식으로 진술했으나 이후 매니저가 스스로 판단 후 제거했다고 진술했다.

매니저는 '카드를 삼켰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김호중이 직접 메모리카드를 뺐다고 보고 혐의의 유력 증거를 다른 이가 인멸할 것을 알면서도 방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부장검사 임일수)는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호중의 소속사 대표에 대해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본부장에 대해서는 범인도피교사 및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함께 청구한 상황이다.

김호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은 24일 낮 12시에 열린다.



김호중 측은 22일 오후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에 무대를 마지막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으나 실질심사 등으로 인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또한 김호중은 공연을 하루 앞둔 현시점에도 콘서트 리허설에 참석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의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또한 운전자 바꿔치기, 메모리카드 제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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