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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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연변 진출 권유 받아…마스크 통할 것 같다고" (슈퍼마켙 소라)[종합]

기사입력 2024.05.22 19:2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천우희가 연변 진출 권유를 받았다고 전해 관심을 모은다. 

22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천우희씨 재밌는 사람이네 (feat. 귯걸 성대모사부터 눈물까지)|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 1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천우희는 영화 '우상' 촬영 당시, 연기를 위해 중국어와 연변 말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소라는 천우희에게 "연기하느라고 그때 무슨 언어 했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천우희는 "중국어랑 연변 말을 배웠다. 중국어나 연변 말이 나오는 작품들은 꽤 있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진짜 이것만큼은 그분들한테 인정받고 싶다 싶을 정도로 진짜 열심히 했다. 본토 말을 쓰시는 분들한테, 원어민한테"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 제 연변 말이 본토랑 정말 거의 똑같다고, 그쪽에 진출해도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 마스크도 좀 잘 통할 것 같다고 하셨다. 연변에 가 보라는 얘기를 할 정도였다"라고 선생님에게 연변 진출 권유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한편, 이날 천우희는 결핍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천우희는 "사람은 결국 다 결핍이 있지 않냐. 그리고 그 결핍이 꼭 나쁘다고 생각이 들지 않기는 한다. 어떤 원동력이 될 때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또 착한 딸로 계속 있다 보니까 그냥 부모님 말 잘 듣고, 항상 지내는 것도 가족과 지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천우희는 "그래서 모험, 도전, 미지의 영역 이런 걸 너무 가고싶었다. 오히려 그 결핍이 제가 연기를 할 수 있게 된 걸 수도 있을 것 같다. 무언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떤 갈망이 항상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 세상은 너무 넓고 다양한 게 많은데, 나는 언제쯤 경험해 보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연기를 해봤는데 다양한 사람도 만나고 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도 연기로서 뭔가 얻어낼 수 있었다. 그래서 연기가 좋았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슈퍼마켙 소라'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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