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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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책 읽는 효과"…'건물주' 양세형→'경제학도' 이찬원, '소금쟁이'로 전할 꿀팁 [종합]

기사입력 2024.05.21 12:1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 국민을 부자로 만들어줄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양세형, 양세찬, 이찬원, 조현아,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이 참석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국민 소비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김경필 트레이너는 "저는 프로그램에서 딱정벌레를 맡고 있다. '딱 정해주는 벌이에 맞는 소비 레벨'을 뜻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출연진 중 가장 트레이닝이 필요한 인물이 누구냐는 물음에 "옆에서 자기라고 말씀을 하신다"고 양세찬을 꼽아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사실 찍으면서 오히려 배우고 있는게, 이찬원 씨가 경제학도라서 그런지 경제 개념이 잘 잡혀있다. 또 (양)세형 씨만 하더라도 건물주가 되시지 않았나.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말 의외인 분이 (조)현아 씨다. 정말 경제개념이 있으시다. 그래서 어떻게 이렇게 잘 섭외를 했는지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양세찬 씨는 저랑 비슷하다. 제가 알려지기로는 철두철미하고 돈 안 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면도 있다. 쓸 때는 확실히 쓴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조현아는 "사실 관심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방송 하면서 제 개인적인 역량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했다. 운이 좋게 저를 불러주셔서 여기 오게 됐다"며 "돈을 불리는 것과 방송적인 능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경제학과 출신 이찬원은 "제가 경제학 전공이라 섭외된 게 아닌가 싶다"면서 "시청률이 나오는 내일 아침 7시 반이 제일 떨리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애정을 갖고 런칭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고, 16회 동안 함께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진가를 알아주시지 않을까 싶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드신 제작진 분들이 대단하시기 때문에 잘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100억대 건물주로 등극한 양세형은 '건물주'라는 타이틀에 대해 쑥스러워 하면서도 "제가 저와 비슷한 수입을 버는 연예인 분들보다 돈을 더 많이 모은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돈을 소중하게 생각한 거 같다. 돈을 벌었을 때 돈이 일하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채권부터 펀드, 국내 주식, 해외 주식 등 여러 가지를 했고, 돈을 쓰는 것에도 쓸 때는 확실히 쓰지만 안 써야 할 때는 확실히 안 썼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양세형은 "보통 수입이 얼마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고, 얼마를 쓰고 있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다"며 "수입보다 중요한 건 지출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가께부까진 아니지만 월평균 얼마나 나가고 하는 걸 체크해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양세형은 프로그램에 대해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나. '소금쟁이'를 보시면 신비로운 경험 하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물론 보면서도 본인이 고칠 거 고치고 반성할 거 하고 해야겠지만, 원래 지출이 100만원 빠져나갔는데 50만원으로 줄었네, 신기한 경험이네 하실 거다. 그걸 통한 경험이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나 책을 보기 힘드신 분들은 그냥 매주 '소금쟁이'만 보시면 매주 한 권의 책을 읽는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2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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