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팬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로 감동을 안겼다.
19일 다니엘이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재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과 모회사 하이브 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다니엘은 "지금은 힘들겠지만 결국 지나갈 거예요"라는 말로 씩씩한 면모를 엿보였다.
그러면서 "사실 요즘 잠이 잘 안 온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다니엘은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찾고 있다. 음악도 듣고, 따뜻한 샤워도 한다. 어떤 멤버한테 밤에 같이 있을 수 있는지 부탁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니엘은 "사실 나는 모르는 것도 많고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많다. 많은 도움이 될 수는 없겠지만 버니즈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줄 자신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버니즈도 항상 우리를 위해 그래왔듯. 혼자가 아니라는 것만 알고 있어라"고 덧붙여 팬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 주장하는 동시에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하이브는 어도어 감사 돌입부터 시작, 민희진의 경영권 탈취 정황 및 증거 등을 내세우며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뉴진스는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심각한 갈등으로 난감한 가운데, 이달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 이후 일본 정식 데뷔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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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