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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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시부모님 결혼 4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플렉스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19 07:2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홍현희가 시부모님의 결혼 40주년을 기념해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천안에서 홍현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천뚱, 샵뚱, 매뚱과 시부모님의 계시는 천안의 농막을 방문한 홍현희는 한참 먹방을 선보인 후 본격적으로 사진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홍현희는 결혼 40주년을 맞은 시부모님에게 "기념 사진 하나 정도는 찍어드리고 싶다"고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원빈 씨와 이나영 씨의 그림을 생각했다. 우리 아버님이 자연을 너무 사랑하시니까"라고 원했던 콘셉트를 공개하기도.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까지 준비한 홍현희는 샵뚱에게 "최대한 젊게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요청했다.

시아버지에 이어 시어머니의 메이크업을 본 양세형은 "전문가가 하니까 확실히 달라지네요"라고 감탄했다.

확 달라진 모습의 시아버지가 등장하자 모두가 박수를 보냈고, 시어머니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깜짝 놀랐다. 그러더니 이영자는 "제이쓴이 여장한 줄 알았다"고 말해 빵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가 시부모님의 키 차이에 웃음을 터뜨리자 시어머니는 남편의 키가 40년 전보다 더 줄었다고 폭로(?)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양세형의 "우리도 나중에 줄어든다는 거잖아"라는 말에 단신 동지인 유병재는 "여기에서 더?"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푸른 백배경을 위해 홍현희는 시부모님을 마늘밭으로 인도했고, 시누이와 아이들에게 사진 속 아낙네를 요청했다.

이에 송은이는 "모든 가족이 홍현희 씨의 말도 안되는 부탁을 다 들어주는 게 너무 웃기다"고 말하기도.

시무보님의 경직된 표정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홍현희의 모습을 본 양세형은 "홍현희 누나 같은 며느리를 얻고 싶다. 되게 좋을 것 같다"고 칭찬했고, 완성된 결과물을 본 스튜디오는 환호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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