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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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 이미 튄 '선재'...코믹 '함부로'·액션 '크래시' 쫓는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4 13: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선재 업고 튀어'가 월화극을 꽉 잡고 있는 가운데, '함부로 대해줘'와 '크래시'가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며 더욱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3일, 후발주자 KBS 2TV '함부로 대해줘'와 ENA '크래시'가 동시 첫 방송됐다.

이미 월화드라마 블록이 있는 KBS와 tvN에 이어 ENA가 가세하면서 월화극은 3개 드라마의 싸움이 됐다. 최근 방송사들이 드라마 수를 줄이는 추세인 만큼, 월화극 '3파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선재 업고 튀어'가 화제성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꽉 잡고 있는 것은 물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화제성 순위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시청률은 3%대로 시작해 서서히 올랐다. 지난 13일 방송된 11화는 타 월화극의 첫 방송에도 끄떡없이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이하 동일) 기준 4.7%로 선방했다.

이날 방송에선 자신이 죽게 되는 날짜를 알게 된 류선재(변우석 분)와 곧 미래로 돌아가야 하는 임솔(김혜윤)의 애틋하고 달콤한 연애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살인마 김영수(허형규)가 도주하면서, 이들의 미래에 다시금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가 여전히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함부로 대해줘'와 '크래시'는 각각 2.3%, 2.2%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조용히 출발했다.

'함부로 대해줘' 1화에서는 MZ 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타인에게 늘 함부로 대해지는 무수리 직장인 김홍도(이유영)의 운명적인 재회를 그렸다. 특히 이유영의 코믹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홍도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 신윤복과의 '연상연하 로맨스'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래시'는 교통범죄라는 소재를 가져온 만큼, 화끈한 카체이싱과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 TCI 5인방의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로 장르물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이다. 또한 1화부터 주인공 차연호(이민기)가 의식을 잃는 충격 엔딩 역시 몰입도를 높였다.

첫 방송을 시작한 두 드라마 모두 작품 시청자들에게는 무난한 반응을 얻고 있다. 월화극 화제성을 장악한 '선재 업고 튀어'가 5회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서, 3파전이 이변 없이 '선재 업고 튀어' 압승으로 끝이 날지 주목된다.

사진=tvN, KBS, ENA,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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