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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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저작권 290곡, 지코=176곡…콜라보 나올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4 08: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저작권 부자' 가수 지코와 김윤아가 협업할 것을 약속한 가운데, 이들의 호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김윤아, NCT 도영, 10CM, 이무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김윤아를 소개하며 "어릴 때부터 팬이었는데 대기실에서 선배님 목소리를 듣는데 떨리더라. 같은 자리에서 웃으면서 인사를 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코는 "김윤아 선배님이 데뷔 28년차를 맞이하셨다. 저작권협회 여자 싱어송라이터 중에 가장 많은 곡이 등록돼있다고 한다. 290곡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윤아 본인 또한 이러한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며 "나 일 열심히 했네"라며 "290곡이라니"라고 말했다.

지코는 "제가 176곡 밖에 없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저도 290곡을 썼을 때쯤 선배님처럼 각광받는 뮤지션이 되겠다"고 다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았던 일화를 전하며 협업할 것을 약속해 눈길으 끌었다.

김윤아는 "(지코가) '선배님 안녕하세요'라고 보냈다. 스마일 이모티콘이 10개쯤 있다. 내용은 그게 다다. 제가 바로 못보고 2주 쯤 지나고 '안녕하세요'라고 했는데 답이 없더라"라고 전했다.



지코는 "새 앨범을 준비하려고 했을 시기였는데 선배님의 감성이 굉장히 어울릴 법하다고 느끼는 곡이 나와서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을 드리게 됐다. 답장이 왔다는 사실을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제가 '곡을 다 만들어버렸는데 어떡하지?' 싶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윤아는 "아깝다"며 아쉬워했고, 지코는 "언젠가 제가 선배님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하면 혹시"라며 협업을 제안했다.

김윤아는 "오늘 여기서 약속하는 거냐"라고 말했고, 지코와 손가락을 걸며 약속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코는 "너무나 영광이다"라며 "다만 이제 선배님의 기준에 납득할 만한 곡이 나온다는 전제하에. 감격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 부자' 김윤아, 지코의 협업곡, 콜라보 조합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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