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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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겐 뭐든 해줄 자신"…공명, 도영 솔로활동 위해 '아티스트' 방문

기사입력 2024.05.03 14: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티스트'에서 배우 공명과 그룹 NCT 도영이 만난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는 김윤아, NCT 도영, 공명, 십센치(10CM), 이무진이 출연한다.



이날 첫 번째 아티스트로 김윤아가 등장해 객석의 환호를 샀다. 지코는 "어릴 때부터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아까부터 마음이 쿵쾅쿵쾅거린다"며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윤아는 이전에 먼저 DM을 보냈길래 답장을 했더니 그 이후에는 연락이 없었다며 의아함을 나타냈다. 알고 보니 지코가 김윤아와의 곡 작업을 위해 연락했으나, 늦어진 답장에 타이밍이 어긋나 무산됐다는 것. 두 사람은 이 만남을 계기로 함께 작업하기로 손가락을 걸고 약속, 콜라보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또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리스펙을 표했다. 현재 여자 싱어송라이터 중 가장 많은 곡이 등록되어 있다는 김윤아는 "내가 계속 음악을 하는 게 보내주시는 사랑에 빚을 갚는 것"이라는 신념을 밝혀 지코의 감탄을 자아냈다. 8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김윤아는 '장밋빛 인생' 라이브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이어 그룹 NCT의 메인보컬 도영은 '아이와 나의 바다'로 첫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선곡 이유에 대해 "첫 출연인 만큼 고음을 때려박는 노래를 해제껴봐야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신곡 '반딧불'로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도영. 그를 지원사격하러 특별 게스트가 '아티스트'를 방문했는데, 바로 도영의 친형인 배우 공명이었다. 

드라마 촬영 중에 왔다는 그는 "동생에겐 뭐든 해줄 자신이 있다"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이미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유명했다는 두 사람은 서로의 학창시절 일화를 늘어놓으며 남다른 형제미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본 지코는 "이 때부터 운명이 정해졌다. 지금이었으면 바로 캐스팅 들어갔다"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공명은 솔로곡 '반딧불' 무대를 앞둔 도영에게 "이번 곡 너무 좋고 항상 힘냈으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전해 따뜻함을 선사했다.



십센치의 무대가 이어졌다. 십센치는 지코에게 "만나보니 완전 순두부"라며 첫인상을 전했다. 지코는 연습생 시절부터 들었던 최애곡이 '죽겠네' 였다며, 듀엣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코센치'라는 그룹을 1일 결성, 약 1,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즉흥 버스킹을 열었다. 뜻밖의 음색 케미를 선보인 너무 좋았다며 자화자찬했다고. 

이어 OST 절대왕자로 떠오른 십센치는 '그 해 우리는', '호텔 델루나', '눈물의 여왕'까지 OST 메들리를 선보였다. 지코는 "MC하길 굉장히 잘했다"며 영광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연인이 되기 전 설렘을 담은 신곡 '너랑 밤새고 싶어' 무대를 특별하게 장식했다. 소품으로 등장한 이불과 함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명장면을 남겼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무진은 작년에 발매한 '에피소드'로 달달함을 선물했다. 이무진은 평소 눈여겨봤던 지코의 바이브 넘치는 걸음걸이를 흉내, '태가 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지코는 "사실 코어가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짝다리를 짚는 것"이라고 영업 비밀(?)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평소 축가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는 그는 신곡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에 대해 "축가 문의가 오면 내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작정하고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또 곧 결혼을 앞둔 커플을 위해 'Still with you'를 열창해 감미로움을 선사했다. 이를 들은 지코는 "결혼하고 싶어지는데요"라는 진심이 담긴 소감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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