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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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유재석에 빨때 꽂았다"→조정석 "성공했네"(틈만나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01 06: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 나면'에서 조정석이 유연석과 찐친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줬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2회에서는 '틈친구'로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충무로와 남산 일대를 누비며 틈새 행운을 전했다.



이날 조정석은 유재석에게 "저는 재석이 형이랑 연석이가 프로그램을 같이? (유연석이)'진짜 성공했네'라고 생각했다"면서 웃었고, 유연석은 "(유재석에게) 빨때를 쫙 꽂았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연석이도, 정석이도 너무 좋다"고 했고, 조정석도 "저희가 형을 엄청 좋아한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연석은 조정석에게 "정말 고맙다. (첫 방송이 나가기 전이라) 이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르는데, 우리 둘만 보고 출연한거 아니냐"고 했고, 조정석은 "둘이 아니라 재석이 형만 보고 출연한 것"이라고 장난쳤다. 

유연석은 이들과 함께 길을 걷다가 사진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유재석은 "연석이가 사진을 참 좋아하더라"고 했다. 이에 조정석은 "사진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부동산, 주식에도 관심이 많다. 제가 연석이한테 많이 배운다"고 했다. 

유재석은 "연석이가 엄청 부지런하더라. 나랑 진짜 다른 애가 연석이다. 너는 어떻게 그렇게 사냐"고 했고, 조정석도 "나는 이렇게 못 산다"고 했다. 유연석은 "저는 잘 살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들은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 둘레길 입구에 들어섰다. 유재석은 "지금은 안되지만, 예전에는 여기에 일반 차량도 들어갈 수 있었다. 뷰가 좋으니까 밤에 차 세워놓고..."라고 했고, 조정석은 은근슬쩍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했다. 

뭔가 모를 애매한 분위기에 유연석은 "두 유부남들의 말하지 않아도 아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면서 웃었고, 유재석과 조정석은 서로의 손을 꼭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정석이 여기 자물쇠 있나?"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조정석은 "여기 자물쇠 많잖아요~"라면서 당황하지 않고 빠져나왔다. 유연석은 "저는 여기에 자물쇠를 딱 한 번 걸어봤다"고 지난 연애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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