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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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역대급 끔찍한 사연"…여친집 몰래 이용한 男 "용서가 안 돼"

기사입력 2024.04.30 12:2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한혜진, 주우재를 분노하게 한 역대급 사연이 등장했다. 

30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남자친구와 반 동거를 하던 중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영끌'해서 마련한 집에 자기 물건을 가져다 놓기 시작한 남자친구 때문에 뜻하지 않게 반 동거를 하게 된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고민녀의 집을 '우리 집'이라고 칭하며 부탁하지도 않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 각종 하자를 남기고, 고민녀가 없는 집에 말도 없이 자기의 친구를 부르는 등 무례한 행동이 이어지자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주말마다 본가로 내려가는 고민녀에 남자친구는 "집 잘 볼 테니 걱정 마"라고 말했지만 집안의 물건이 갑자기 사라졌다 나타나거나 아무도 먹지 않는 음식이 냉장고에 있는 등 이상한 일들이 속출하고, 어느 주말 낯선 입차 알림과 주민의 소음 민원, 두 배로 늘어난 관리비 등 쌓이는 수상한 흔적들에 남자친구가 단순히 친구를 부른 것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현장을 잡기로 결심한다.



이후 밝혀진 사실에 '연애의 참견' MC들은 일동 충격에 빠졌는데 한혜진은 "역대급 끔찍한 사연"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주우재는 "꼭 법적인 절차를 밟기를"이라고 당부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김숙이 "가장 찌질한 사연"이라고 분노한 여자친구의 집을 몰래 이용한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진실과 서장훈이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가 안 돼"라며 분노한 이유는 30일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경제 수준이 확연히 다른 남자친구와 갈등을 겪는 고민녀의 사연도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가정에서 자라 더 가진 사람이 더 쓰면 된다는 생각으로 계산 없이 퍼주던 금수저 고민녀 앞에 남의 돈 쉽게 쓰는 게 싫다며 더치페이를 하는 남자가 나타나고, 고민녀는 그의 남다른 가치관과 성격에 끌려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데이트를 지속할수록 본인의 소비습관을 고치길 바라는 남자친구의 데이트 방식이 힘들어진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데이트 통장 제안에 당황하게 된다.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식사, 문화생활, 여행 등 모든 만남에 제약이 걸리며 원하는 데이트를 포기하며 눈치를 보게 된 고민녀의 모습에 한혜진은 "불편함을 낭만이라고 포장하지 마세요"라며 고개를 저었고 모든 소비를 통제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연애의 참견' MC들 모두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배려하다가 오히려 꼬여버린 연애의 실상과 남자친구의 모순에 대한 지적, 애인 사이에서의 금전거래에 대한 MC들의 갑론을박은 30일 오후 10시 30분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Joy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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