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에이핑크 윤보미가 예능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데뷔 13주년을 맞은 '히트곡 부자' 에이핑크 완전체가 6년 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형님 멤버들은 윤보미에 '눈물의 여왕'이 '아는 형님'이 동시간대 라이벌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저번 주에 윤보미 때문에 울었다. 연기하는 거 보고"라며 윤보미의 연기에 감탄했다. 이에 김희철은 "아는 형님이랑 동시간대인데 아는 형님 안 보고 그거 봤냐. 적은 항상 가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정확히 말하면 12시 지나서 넷플릭스로 본다"고 말하며 멤버들을 진정시켰다.
또 강호동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라는 JTBC 드라마에 새로 들어간 정은지에 한솥밥 먹는 식구들이라며 칭찬했다.
윤보미는 '더욱 강력해진 예능 인재' 면모를 보였다. 6년 전보다 더 강력해진 엘보 댄스로 멤버들에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모드 오프, 예능 모드 온이라며 나비서도 못 막는 악마의 재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강호동이랑 스타킹하던 친구들이 확실히 퍼포먼스가 좋아"라며 뿌듯한 듯 웃어 보였다.
정은지는 "강호동 너무 대단한 선수였더라. 요약본을 보는데 원래 예능인의 이미지가 강했다가 강호동이 너무 다르게 보이더라"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희철은 "찐팬이네. 나는 비아냥거릴 수 있는데까지만 보고 넘기거든"이라며 찐친 면모를 보였다.
에이핑크는 멤버들끼리 우정 반지를 맞췄다고 전했다. 오하영은 "원래는 잘 안하는데 오늘 의식하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박초롱은 "이게 비싼거여서 당근에 팔았다는 소문이 있다. 평소에 잘 잃어버려서 많이 바꿨는데 잃어버리지 말라고 고가의 반지로 바꿨다"며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