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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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 향한 복수심 불타는 이유비 "지옥으로 들어가줄게"(7인의 부활)[종합]

기사입력 2024.04.26 23:3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이유비가 이정신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9회에서는 한모네(이유비 분)와 황찬성(이정신)이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세이브' 황찬성의 배신으로 악인들의 죄를 세상에 밝히려던 금라희(황정음)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매튜 리(엄기준)는 다시 위기를 모면했고, 금라희는 민도혁(이준)을 살려내고 최후를 맞았다. 황찬성이 악인들의 폭로 영상을 빌미로 '악'의 공동체 위에 군림하기 시작했다. 
 
금라희는 죽기 전 편지 형식의 유서를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심을 고스란히 전했고, 악인들 역시 금라희의 진심에 조금은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악인들 중에서 차주란과 남철우가 비밀스럽게 민도혁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나섰다. 

민도혁은 "'세이브'와 '티키타카'를 대적하려면 우리에게도 힘이 필요해. 성찬을 이용해 볼 생각이야"라고 말하면서 성찬에 출근을 시작했다. 자신의 친아버지 회사인 성찬에 입성한 민도혁은 '이젠 피하거나 도망치지 않을게요. 아무리 아픈 상처일지라도'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또 민도혁은 전 서울시장인 장진구(송영규)로부터 매튜 리(엄기준)이 양진모(윤종훈)를 서울 시장으로 앉히려는 이유를 듣게 됐다. 

장진구는 "그놈은 중단된 가곡지구 개발을 원했다. 대통령도 건드릴 수 없는 국가를 만들고 싶은거다. 국가 보안 비밀을 포함한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도시. 그걸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면, 공짜로 거대 권력을 쥐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사이 '세이브'의 황찬성은 티키타카와의 합병을 발표했다. 이어 양진모의 선거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황찬성은 양진모에게 "지금 이대로면 서울시장에 될 수 없다. 잠재의식 효과를 이용할거다. 세이브에 접속하는 모든 사람들의 무의식에 양진모가 시장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방법"이라고 했다. 

양진모는 "뭘 원하고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의심했고, 황찬성은 "선거에 이긴 다음에 이야기하자"면서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황찬성의 계획대로 서울시장 당선 가망이 없었던 양진모는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기쁨에 젖어있는 양진모에게 황찬성은 "이제 내가 원하는걸 말할 차례다. 한나, 내가 데려가겠다. 나 모네 씨랑 결혼한다. 그럼 한나는 우리랑 살아야하지 않냐. 아이가 엄마 밑에서 크는거 당연하지"라고 했다. 

양진모는 "한나는 물건이 아니다"라고 거부했고, 이에 황찬성은 "양진모 씨를 서울시장으로 만들었듯이 서울시장에서 끌어내리를 일도 아주 쉽다는거 알아둬라. 선물은 내가 원할 때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황찬성과 한모네는 진짜로 결혼을 했다. 한모네는 결혼식을 앞두고 민도혁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모네는 '너가 안된다고 하면 마음이 약해질까봐 말 못했다. 지금은 엄마만 생각하겠다'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애써 눈물을 참았다. 

이어 한모네는 황찬성을 바라보며 '그래 가보자. 기꺼이 너가 만든 지옥으로 들어가주겠다'고 생각하면서 복수심을 불태웠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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