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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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자 아니네"…인순이, 에녹 위해 소개팅+축가 약속 (신랑수업)

기사입력 2024.04.23 10:25 / 기사수정 2024.04.23 10:2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인순이가 에녹에게 소개팅을 제안한다.

24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은인 같은 대선배 인순이를 집으로 초대해 정성스런 집밥을 대접한다.

이날 에녹은 구강청결제를 뿌리고 립밤까지 바른 뒤, 물오른 미모로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

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왜 이렇게 입술에 신경 쓰냐?", "여자 만나러 가는 거 아니냐?"며 소개팅 가능성을 언급한다.

잠시 후, 에녹이 도착한 곳은 인순이가 노래 연습에 한창인 한 스튜디오.

에녹은 13년 전 뮤지컬 '캣츠'를 통해 두터운 친분을 쌓은 인순이와의 인연을 설명한 뒤, 반갑게 자신을 맞아준 인순이에게 "모처럼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서 좋은 곳으로 모시려고 한다. 시간 좀 내어주실 수 있으신지?"라고 정중히 청한다.



이에 인순이는 흔쾌히 응해 에녹의 차에 오른다. 에녹이 인순이를 데리고 간 곳은 바로 자신의 집.

인순이는 에녹이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집 안을 둘러보는데, 정돈돼 있는 냉장고와 약탕기, 나아가 콩나물까지 기르는 에녹의 살림에 깜짝 놀란다.

그는 "너 진짜 별거를 다 하는구나. 보통 남자가 아니네"라며 감탄한다.

그러다 에녹이 아버지와 같이 만든 테라리움 속 가족 인형을 보더니 "근데 넌 몇 명 낳을 거야?"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에녹은 "아이 낳을 생각은 있는데 어떤 분을 만날지 모르니까"라고 진지하게 답하고, 인순이는 "연상도 괜찮은 거냐?"라고 떠본다.

에녹은 "그런 건 사실 개의치 않는 편"이라며 "대화만 잘 통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답한다.



그러자 인순이는 "OOO은 어때?"라고 한 후배 여가수를 소개팅 상대로 소환해 에녹을 당황케 한다.

하지만 이내 에녹은 "나이 따윈 신경쓰지 않는다. OOO, 딱 기다려!"라고 영상 메시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드디어 에녹이 차린 식사가 완성되고, 에녹표 9첩 밥상과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인순이는 감동받아 함박미소를 짓는다.

이후 식사를 하며 인순이는 자신의 연애사를 들려주며 에녹에게 "좀 더 용기를 내라"고 덕담하는 것은 물론, "결혼식에서 축가를 해주겠다"고 약속해 에녹을 감동케 한다.

과연 인순이가 언급한 후배가 누구일지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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