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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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 "김용림, 인사 제대로 하라며 야단" 분장실 군기반장 과거 [종합]

기사입력 2024.04.23 18: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회장님네' 송옥숙이 김용림에게 혼쭐이 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60년차 국민 시어머니 배우 김용림이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활동 시절 엄격했던 선후배 규율에 대해 회상했다.

송옥숙은 "드라마 대본 리딩 중 후배 배우들이 커피를 타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연급 탤런트 뽑아 놓고 왜 커피 심부름인가' 싶어서 컵을 깼다. 고의 반 실수 반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랬더니 선배 배우가 '쟤는 시키지 마' 해서 그 다음부터 안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옥숙은 신인 시절 김용림에게 혼이 났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송옥숙은 "눈이 나빠서 김용림 선배를 못 보고 지나쳤는데, 어느 날 선배가 '인사성이 없다'고 혼냈다"고 말했다.

때마침 김용건과 김용림이 방에서 나오자 송옥숙은 김용림에게 자신을 야단친 기억이 나는지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김용림은 "네가 좀 건방지긴 했어"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 또한  "(김용림이) 분장실에 들어서면 여배우들이 긴장했다"고 증언하기도. 

한편 김용건은 이날 김용림을 향해 "김혜자와는 평소 사이가 어떻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김용림은 "김혜자하고는..."이라며 한숨을 쉬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김용건은 "대체로 그 연배 분들이 소통이 안 되더라"며 "남자들은 안 그런데, 여배우끼리 기류가 있었다"고 선배들 사이에서 난감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수미는 "여배우들은 선배하고 후배는 친해도 연배는 안 친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친한) 선후배는 많은데, 또래는 이상하게 힘들다"고 덧붙였다.

"언니들 나이 서열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김용림은 "내가 제일 언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고 했다.

김수미는 "나는 언니가 제일 아래인 줄 알았다"고 했고 김용건은 "평소에 젊게 사시고 운동을 꾸준히 하시더라"며 김용림의 자기 관리에 감탄했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특기인 간장게장을 선보여 군침을 자극했다.

사진=tvN STOR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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