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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안종복 단장 새 대표이사 선임

기사입력 2007.03.12 19:35 / 기사수정 2007.03.12 19:3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안종복 단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12일 인천은 지난 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안종복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 이동호 사장의 뒤를 이어 인천 구단을 끌고 가게 될 안종복 신임 사장은 1979년 대우축구단 사무국장을 거쳐 1988년부터 1992년까지 대한축구협회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대우 로얄즈 단장을 지내는 등 30년 가까이 한국축구와 함께한 산증인. 인천에서는 지난 2003년 구단 창단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흑자경영을 달성해 시민구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프로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종복 사장은 "인천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인천구단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 흑자경영에 이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인천구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인천 서포터들과 응원하는 안종복 단장, 왼쪽에서 3번째]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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