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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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닮았네" 양지은, '연대 CC' 치과의사 남편 자랑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4.04.19 21:49 / 기사수정 2024.04.19 21:4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양지은이 훈남 치과의사 남편과 애정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정현과 트로트 퀸 양지은의 특별한 인연이 깜짝 공개됐다.

MC 붐이 "지난번에 양지은 씨가 '편스토랑' 나와서 남편 분이 화제가 됐다"고 운을 떼자 효정은 "강동원 씨 닮은꼴로"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지은은 '편스토랑'에서 훈남 치과의사 남편을 공개해 화제된 바 있다. 양지은은 "동갑내기라 친구 같다"며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은은 오랜 기간 치과의사 일을 내려놓고 육아에 전념했던 남편의 복직을 응원했다.

"치과의사 일 시작하면 걱정되는 게 있냐"는 양지은에게 남편은 "걱정되는 건 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양지은은 "충분히 오래 아이들과 있어 줬다"고 말했다. 

남편은 "내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할머니가 키워주셨다"며 "그런 기억 때문에 아이들 곁에 엄마, 아빠 둘 중 한 명은 있어줬으면 했다"고 아픈 사연을 꺼냈다.

양지은은 "남편이 결혼 전부터 아이를 낳는다면 엄마, 아빠 둘 중 한 명은 곁에 꼭 있어야 한다고 했다"며 남편의 육아 철학을 설명했다.



"육아 노하우를 인수인계 해 달라"는 양지은에게 남편은 "아이들 아침, 간식, 점심, 간식, 저녁 다섯 번만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은 300칼로리, 아침 간식은 200칼로리, 점심은 400칼로리"라며 아이들의 칼로리까지 챙기는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양지은은 "여보랑 나랑 성격이 진짜 다른 게, 당신은 칼로리와 영양으로 계산한다"며 남편의 이과 면모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남편은 아이들이 급할 때 자주 먹는 음식으로 돼지고기 볶음을 꼽으며 양지은에게 레시피를 전수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쉽지 않다", "너무 멋있다"며 양지은 남편의 육아 실력에 감탄했다.

한편 이날 새신랑 이상엽은 절친한 조향리 배혜지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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