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0 02:30 / 기사수정 2007.03.10 02:30
부산을 연고로 하는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단이 9일 오후 4시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양세일 국군체육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날 창단식은 허 시장과 양세일 국군체육부대장 및 축구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선수단 소개, 선수단 선서, 선수단기 전달, 기념사, 축사, 창단버튼 터치, 창단 퍼포먼스,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을 연고지로 한 '부산상무 여자축구단'은 국내 다섯 번째 실업여자축구단으로 축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부산시체육회장과 국군체육부대장이 공동 구단주를 맡고, 축구단 실무 운영을 총괄할 운영단장은 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맡는다.
공개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선수들은 전북 익산의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15주의 군사교육을 받은 뒤 부사관으로 임용됐으며 대우는 '하사 1호봉'부터 시작한다.
감독,코치,선수 등 총 20명으로 출범하는 선수단은 유니폼 및 버스 등에 '다이내믹 부산' 로고를 부착해 전국체전 및 각종 경기에 참가하며, 부산시는 축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연간 5억원 정도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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